이럭저럭

요즘 귀차니즘으로 모형질이 좀 뜸합니다.날씨가 좀 풀려서 주말에 조금 작업했습니다. 시간 질질 끌고 있는 페라리 365GTB 입니다.엔진룸과 내부 도색을 위한 마스킹. 무광검정 도색... 이번엔 창틀도색입니다.마스킹 테입은 아낌없이 씁니다. 2호 브러쉬로 군제 플레이트실버 도색했습니다. 승용킷은 눈알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눈알을 심어주기 위해 부품통을 뒤적였지만 적당한게 없더군요. 비슷한 녀석을 약간의 가공을 거친후... 헤드라이트 자리에 붙여줬습니다. 헤드라이트 커버는 OHP필름과 크롬테이프로 만들어주고요...이제 이녀석은 거의 끝이 보이긴 하는데 왜 이리 손을 움직이기가 싫은지...^^;;

요즘 저의 모형생활은 그야말로 지지부진합니다.나아가는게 아니라 뒷걸음질을 치고 있는 듯 하네요. 1. 개조작업중인 페라리는 우레탄클리어 올리고 컴파운딩까지 했는데 작업 후 표면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우레탈 클리어 한 번 더 올릴까 고민중인데 우레탄 위에 우레탄 또 올려도 괜찮을 지 걱정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2. 후지미의 페라리 355 스파이더입니다 원래 노란색으로 도색했는데 영 도색상태가 마음에 안 들어 그위에 그냥 메탈릭칼라로 덧씌워버렸습니다.이것도 우레탄클리어 뿌렸는데 컴파운딩하다가 밑색이 나와버렸습니다...ㅠㅠ 3. 페라리 355 챌린즈...보시다시피 마스킹테이프에 데칼이 뜯겨버렸습니다.아~ 짜증 제대로입니다...이제 더 구할 수도 없는 별매데칼인데.... 4. 페라리..

긴 작업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실내는 그냥 검은색으로 휙~~ 간단하게.... 엔진룸은 간단한 디테일업...가조립해보니 엔진품이 너무 높아서 본넷이 안 닫히더군요.본넷이 닫히도록 약간 개조하였습니다. 내부 안전바는 프라봉을 이용하여 자작... 휠은 원래 승용킷에는 와이어 형태의 휠이 들어 있지만 F40 휠로 교체해주고 타이어 형태에 맞게 개조... 휠형태가 두곳 모두 숫놈인 관계로 하나를 암놈으로 개조... 승용은 던롭타이어지만 지금 만들고 있는 레이싱카의 타이어는 굿이어 타이어네요.타이어 로고 변경했습니다. 하체 완성!! 하체 완성인 줄 알았는데 타이어가 휠하우스안으로 너무파묻혔네요. 휠 중앙의 볼트를 더 긴것으로 교체하고 고무패킹 하나 더 넣어서 개조... 이제바디 클리어 한 번 더 뿌리고..

2주 정도 거의 모형을 손에서 놓고 있었는데심심하더군요.다시작업시작입니다. 슈퍼클리어 올리고 말리고 있는 사진입니다. ]데칼이 장난아니게 두껍습니다.단차를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냥 하는데 까지만 하겠습니다. 1차 단차제거.... 2차 클리어 도색 후 두번째 단차제거 후 사진입니다.완벽하게 제거하려면 단차제거 작업을 두번은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힘듭니다. 그냥 여기서 고만할랍니다... 1박 2일로 잠깐 가족나들이 갔다왔지요.먹고 자고...심심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개조작업 5편입니다...이번엔 별루 내용이 없습니다.. 데칼작업은 완료하였습니다. 그런데.... 데칼 다 붙이고 나니 잘못한게 보이네요.사이드 스커드가 검은색으로 붙어야 하는데 패스했네요...갑자기 의욕상실입니다.. 승용은 배기구가 뒤쪽으로 나 있지만 경주용은 옆으로 되어 있더군요.살짝 개조....의욕상실로 주말작업이 매우 부실합니다. 하긴최근 2달동안 너무 달렸어요.

개조작업 4편입니다...^^ 잘 말린 흰색바탕에 군제락카 엘로우 도색... 하루 말리고 마스킹 한 후에 군제락카 슈퍼이탈리안레드 도색... 역시 하루 말리고 데칼올리고 있습니다. 한창 집중이 잘 될때는 앉은 자리에서 차한대 데칼을 다 올렸는데 이제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네요.아직 붙일 데칼이 절반정도 남아있습니다...^^

이어지는 365 개조작업입니다. 승용은 와이퍼가 양쪽에 한개씩 두개이지만 레이싱은 가운데 한개의 와이퍼만 있습니다.일단 뚫려있는 와이퍼 구멍을 막아줍니다. 런너를 라이터로 달궈 늘여준 다음 구멍에 넣어줍니다.적당히 자르고 사포로 다듬어주면 됩니다. 서페이서를 다시 뿌려보니 역시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눈에 띄는군요.다듬어 줍니다. 요건 앞범퍼에 붙는 날개입니다.원래는 따로 만들어서 검은색 도색후에 완성된 바디에 나중에 붙여주려고 계획했었는데 곡면에 붙어야 하기 때문에 깔끔하게 붙일 자신이 없어 그냥 현재상태에서 만들어 붙여주기로 계획을 수정하였습니다.간단해 보이는 작업이지만 곡면에 맞게 잘라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꽤 오래 걸렸어요. 서페이서 다시 뿌려주고 건조 된 후에 다시 화이트서페이서까지 올린 상..

이어지는 365 개조작업입니다. 퍼티로 메꿔준 앞 범퍼 부분은 새롭게 구멍을 뚫어줍니다. 훼더 4곳은 타미야 에폭시 퍼티로 덧붙여줍니다. 퍼티는 퀵타입인데 설명서 보니 6시간이면 건조된다고 되어 있네요. 하루가 지나고 아트나이프를 이용하여퍼티부분을 조금씩 깍아내면서 훼더부분의 모양을만들어줬습니다.좌우 대칭을 맞춰기가 쉽지 않더군요. 살짝 서페이서 뿌린 후 타미야 베이직타입 퍼티를 이용하여 흡집난 부분을 메꿔줍니다. 뒷 부분도 갈아내고.... 페라리 로고 양각된 부분도 갈아냅니다. 프라판을 잘라 좌우 날개도 달아줍니다. 빨대와 프라판으로 이용해서 주유구도 개조합니다.승용은 주유구가 하나지만 레이싱버전은 바디 좌우로 주유구가 두개입니다. 우선 주유구를 잘라내고 프라판으로 밑을 막은 빨대를 끼운 후 구멍에 맞..

그럼 슬슬 개조작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ㅎㅎ 가조립 후 모습입니다.승용버전이라서 레이싱으로 개조하려면 이것 저것 고쳐줘야 합니다. 우선 승용은 라이트가 닫혀 있는 형태지만 레이싱은 라이트 덥개가 투명이고 라이트 크기도 큽니다. 과감히 잘라냅니다. 프라판을 이용해 라이트 부분을 다시 만들어 줍니다. 다 되었습니다. 간단해 보이는데 시간은 2시간 이상걸린 듯 합니다...@.@ 휀더는 프라판과 퍼티를 이용하여 두툼하게 넓혀줍니다. 앞부분도 틀리게 생겼기 때문에 퍼티로 개조해 줍니다.사포질까지 해줬습니다.개조작업 다하려면 아직 갈 길이 머네요...그냥 쉬엄쉬엄 하려고 합니다.에구~ 언제 다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