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럭저럭

밀리터리를 하다보니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무래도 인형도색입니다. 인터넷에서 제작기를 검색하여 참고하고 재우아빠한테 한 수 배우기도 하지만 기본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작업을 하려니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컴퓨터 화면으로 제작기나 완성작을 보는 것보다 책으로 보면서 작업하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김만진 님의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2009년 8월에 발매되었고 64페이지인데 전부 칼라 인쇄되어 있고 종이는 코팅지로 되어 있습니다.정가는 14,500입니다. 일단 관심이 제일 가는 피규어 도색에 대한 제작기입니다. 1/16. 1/35 인형 도색이 각각 사진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얼굴 뿐만 아니라 복장, 장비, 베이스 제작, 도색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조금씩 바뀌어 가는 인형들이 신기하기만 합니..

안그래도 요즘 밀리터리 디오라마에 관심이 많은데주연이 작업실에 갔다가 이대영님의 디오라마 책을 구경하게 되어저도 한권 구입했습니다. 지난 겨울 전시회에서 이대영님의 작품을 실물로 구경할 수 있었는데 정말 멋졌거든요. 완성작품들의 상세 사진과 제작기 사진이비교적 자세히 들어있습니다. 단순히 사진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평소 모형에 대한 생각, 작품의도 등이기술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한글로 편안히 읽을 수 있다는 것이겠죠. 인형들은 대부분 자작하셨더군요.뼈대만 있던 인형이 점점 작품의 되어가는 사진을 보고있자면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건물이나 베이스 등 작품의 대부분이 작가의 상상력과 고증을 통해 나온 창작품들 입니다. 2006년 12월에 발간되었는데 모두 175 페이지에 ..

마트에 갔다가 헬기키트를 하나 사왔습니다. 갑자기 왠 헬기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말그대로 "싼맛"에 샀습니다. 바로 이녀석입니다. 미국 해안경비 헬기네요. 농약 살포용으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정가는 18,000원입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4,900원에 팔더군요.이녀석 말고도 5,000원자리 블랙이글킷은 1,900원에, 9,000원짜리 이스라엘군 프로펠러기는 2,9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아카데미에서 악성재고 땡처리중인 듯 합니다. 하긴 이해가 가는게 아주싸게 땡처리중인데도 불구하고 주저주저하다가 이녀석 한개만 집어왔습니다. 정말 매니아가 아니면손이 안갈만한 아이템인 듯 합니다. ^^ 내부공개~!! 투명부품 상태는 매우 좋네요. 박스아트, 데칼용지 모두 아카데미 회사로고와 동시에 "MRC"라는 회..

물감도 없고 신너도 없고 오랜만에 구경도 할 겸 퇴근길에 모형점에 들렀습니다. 이거 저거 담다보니 아카데미 1/43 시리즈가 나와 있더군요. 모두 3가지 모델이 나와있던데 전 이녀석으로 골라봤습니다. 그럼 박스 공개합니다. ^^ 생각보다 부품수가 많습니다. 런너 하나하나 심지어 설명서까지 비닐포장이 꼼꼼히 되어 있습니다.역시 중국 아줌마들의 힘입니다. 바디 사출상태 굿~ 디스크는 에칭 들어있습니다. 세상에~~ 게다가 바퀴는 고무타이어...솔직히 이건 기대 못했는데~ 전체적으로 사출상태는 깔끔합니다. 설명서도 코팅지로 고급스럽게 꾸몄네요. 이거 재밌습니다. 그냥 접으면 됩니다. 아이디어 좋네요. 자잘한 부품, 투명부품은 빼고 큰 녀석들로만 가조립해봤습니다. 부품 잘 맞습니다. 이거 아무 고민없이 뚝딱만들어..

많은 분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받은 득템 아이템 공개합니다. 스튜디오27 레진킷 3개와 덤으로 얻은 페라리 테스타로사 포커킷입니다. 덤이 덤같지가 않습니다. ^^ 레진킷 1번. 르노 R26 F1 입니다. 별매 담배데칼도 넣어주셨네요.휠이 아주 맘에 듭니다. 정가는 18800엔입니다. 레진킷 2번. MP4/21 F1 입니다.화이트메칼 부품이 많네요.정가는 역시 18800엔.언제 다듬나.... 레진킷 3번. 페라리 550 마라넬로 르망킷입니다. 요건 휠이 선반가공이 아니라 화이트메탈입니다. 아마도 휠에 검은색 도색이 들어가야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정가는 19800엔. 덤으로 얻은 포커킷입니다. 페라리 테스타로사입니다. 휠은 그냥 프라스틱입니다. 박스 열어보고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바디가 도색되어 있는 메탈이..

Pocher Bugatti 50T 1932년형입니다.포커킷중에 가장 갖고 싶었던 것인데 어쩌다보니 어제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완전 새제품은 아니고 엔진 일부가 가조립되어 있는 중고품이지만 거의 새거나 다름 없습니다. 구입가격은 들으면 많이 배아프실만한 가격입니다. ㅎㅎㅎ 박스가 윗부분만 있어서 내용물은 다른 박스로 옮겼습니다. 박스 옆부분에 있는 작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일단 제작이 시작된 킷이기 때문에 조만간 제작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포커맨님 도와주세요~~~!!!!

F430 challenge를 마무리하고 일주일 이상 모형질을 안했더니 너무 심심해서 다시 하나 시작해보려 합니다. 뭘할까 이거 저거 고르다가 2개의 후보를 선정...후보 1. ferrari F40 LM 지난번 개조 열심히하고 우레탄 클리어 덕분에 완전히 맛이 갔던 F40 LM totip...... 그래서 새로 생각한 킷은 후지미 F40 LM 킷을 개조하고 스튜디오27 데칼을 적용한 F40 IGOL입니다.그런데 이녀석을 만들려면 F40 LM totip 보다 개조작업이2배 이상 많이 필요합니다.아~ 귀찮어...포기....후보2. Ferrari 550 maranello 간단한 에칭이 키트에 포함되어 있는 후지미 Ferrari 550 maranello 입니다. 부품수도 많지 않고 에칭수도 많지 않고 데칼도 없고..

아카데미 ferrari 250 LM 을 다시 시작합니다.이번엔 두대 동시에 시작해봅니다.때 맞춰서 아카데미가 페라리를 국내시장에 풀어준 덕분에 손쉽게 키트를 구했군요.두대 다 해도 부담 안되는 가격입니다. 이래서 국산이 좋다니까요...^^ 거의 완성했다가 우레탄클리어 트러블로 장렬히 전사한 녀석입니다. 아~ 열받습니다....

SMP HOUSE 에서 발매예정인 도료의 베타테스터로 선발(?)되어 SMP HOUSE 주인장님으로부터 택배를 받았습니다. 카멜레온 도료의 베타테스트로만 얘기를 들었었는데 뭔가를 아주 많이 보내주셨네요.초코파이까지...^^ 베타테스트에 쓰일 SMP HOUSE 제품들입니다.뒷줄 왼쪽에서부터 레벨링신너, 유광클리어, 화이트서페이서, 회색서페이서, 우레탄클리어 세트이고 앞쪽에는 이번 베타테스트의 주 목적인 새로 발매예정인 도료들입니다.(뒷 줄에 있는 녀석들은 개인적으로 이미 구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베타테스트 대상도료들입니다.왼쪽부터 골드-레드, 울트라화이트, 울트라블랙, 바이올렛-그린, 트로픽-그린, 그린-레드입니다.골드-레드, 그린-레드, 바이올렛-그린은 두가지 색을 낼 수 있는 카멜레온 도료이고..

퇴근하고 카모델스에 들렸습니다. 새로운 제품 구경도 하고 구입도 하려구요. 카모델스에선 키트는 안 팝니다.단, 샘플용 키트는 많이 있지요...사장님을 회유하여 키트도 업어왔습니다.별매 데칼과 에칭은 어짜피 뜯을 포장은 두고 내용물만 업어왔습니다. 데칼 설명서칼라 설명서입니다.데칼 붙일 때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에칭설명서.에칭이 붙는 시점을 칼라사진으로 설명해 놓았습니다.정말 편하게 작업할 수 있겠습니다. 빨강, 회색의 두가지 차량용으로 데칼이 출시되었습니다.저야 뭐 둘 다 업어왔죠.동시 작업 진행 예정입니다. cartograf데칼~!!데칼품질이야세계 최강일 겁니다. 별매 에칭입니다.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3장으로 나눠져 있는 이유는 각각의 에칭 두께가 틀립니다. 중간 두께의 에칭입니다. 가장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