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영화 참 좋아했죠.
그런데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영화관에서 멀어지고 요즘은 귀찮아서 또는 같이 갈만한 사람도 마땅치않아 안 보게 되더군요.
어젠 오랜만에 영화 3편을 몰아서 봤습니다. 영화관 간 건 아니구요...^^;;
1. 드림걸즈
몇일전에 케이블방송에서 아카데미상 시상식 중계를 해줬는데 이 영화가 나오더군요.
디트로이트에서 여성 3인조 가수가 우여곡절 끝에 성공하고 그사이에 배신도 있고 사랑도 있고 뭐 그런 내용입니다.
스토리야 안봐도뻔한거고 이 영화의 키포인트는 음악이죠.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영화구성입니다.
제가 이런 영화류는 거의 보는 편입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 음악에 관심없으신 분은비추입니다...^^
내 맘대로 평점 ****
2. 아버지의 깃발
이 영화 역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본 것 같아 저도 봤습니다.
포스터에 나오는 사진 어디선가 본 것 같지 않으세요?
2차대전 당시 이 사진으로 상도 받고 했다는데 이 사진에 약간의 구라가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미국영화입니다.
뭐 약간 자아비판도 하고 고뇌도 하는영화스토리지만 제 결론은 그저 그런 미국영화입니다.
내 맘대로 평점 **
3. 라디오스타
자막이 필요없는 한국영화입니다. ^^
한물간 락스타와 매니저가 영월 라디오 방송국 DJ가 되고 방송 잘 해서대박난다는 뭐 그런내용입니다.
대단한 감동이나 스토리는 없지만 그냥 재미있게 보면서 시간 보내기는 좋은영화입니다.
내 맘대로 평점 ***
하루에 3편 보니 이것도 일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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