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 제작기(4)

1928 제작기 4번째 입니다.

시작한지 1달이 지났건만 진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한 2주동안 비가 거의 매일 오다보니 도색작업에 애로사항이 많더군요.

일단 바디 도색작업과 클리어작업이 끝나고 광내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앞쪽 휀더 한 쪽만 광을 냈는데 크기가 있다보니 앞으로 광낼려면 손가락 좀 아플것 같습니다.

이번 키트 도색작업은 다른 것과 약간 다른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바디 사포질 =>서페이서 => 바디 도색 => 클리어 => 클리어 => 사포질 => 콤파운딩 => 클리어 => 사포질 => 콤파운딩

2번 클리어 올리기까지 도색후에 사포질이나 콤파운딩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결과물로 봐서는 도색후 사포질이나 컴파운딩한 것과 그리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뼈대에 엔진도 올렸습니다.

아직은 무광검정(군제락카)과 무광알루미늄(타미야에나멜)의 투톤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에 약간의 맥기실버부품과 디테일업이 가미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개조작업을 하고 있는 덮개입니다.

원래는 높이가 높고 각이 져 있는 덮개인데 가죽으로 덮어씌우고 가조립해보니 영 모양이 이상해 보여서 상당부분을 잘라내고 퍼티로 볼륨감을 줬습니다.

가죽 덮개는 그만두고 그냥 도색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별거 아닌 작업인데 시간은 상당히 잡아먹더군요...

아직 맥기도색도 안 되었고 계기판 작업도 안 되었고 할 것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공정률 60% 정도??

아~!!

그리고 스킨 멋지게 바뀌었습니다.

당연히 제가 만든 것은 아니고 "쭈니랍니다" 주연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아우야~ 고맙데이~~~